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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항공자위대의 F-15 전투기 2대가 23일(현지 시간) 독일 공군기지를 방문했다고 일본 공영 NHK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자위대 지토세(千歳) 기지 소속 F-15 전투기 2대는 이날 독일 북동부 라게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는 방위 교류를 통한 각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파견됐다. 지난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 이어 독일을 방문했다.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유럽과 캐나다에 파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공군은 유럽 동부 경계·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기 유로파이터 훈련 모습도 공개했다.
현지를 방문 중인 항공자위대 수장 모리타 다케히로(森田雄博) 항공막료장(공군 참모총장 격)은 “유럽, 대서양, 인도·태평양 안보는 떼려야 뗄 수 없으며, 서로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일과의 방위 협력, 교류를 심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독일 공군의 수장 홀게르 노이만 공군 참모총장은 “아시아, 유럽, 북미라는 지역을 넘어 규정에 근거한 사회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치기로 우리는 뜻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의 한 관계자는 NHK에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유럽 측의 위기감도 고조돼 유럽과 인도·태평양은 안보상 떼려야 뗄 수 관계라고 이해돼왔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item_title][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항공자위대의 F-15 전투기 2대가 23일(현지 시간) 독일 공군기지를 방문했다고 일본 공영 NHK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자위대 지토세(千歳) 기지 소속 F-15 전투기 2대는 이날 독일 북동부 라게 공군기지에 착륙했다.항공자위대 F-15 전투기는 방위 교류를 통한 각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파견됐다. 지난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 이어 독일을 방문했다.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유럽과 캐나다에 파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공군은 유럽 동부 경계·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기 유로파이터 훈련 모습도 공개했다. 현지를 방문 중인 항공자위대 수장 모리타 다케히로(森田雄博) 항공막료장(공군 참모총장 격)은 “유럽, 대서양, 인도·태평양 안보는 떼려야 뗄 수 없으며, 서로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일과의 방위 협력, 교류를 심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독일 공군의 수장 홀게르 노이만 공군 참모총장은 “아시아, 유럽, 북미라는 지역을 넘어 규정에 근거한 사회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치기로 우리는 뜻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의 한 관계자는 NHK에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유럽 측의 위기감도 고조돼 유럽과 인도·태평양은 안보상 떼려야 뗄 수 관계라고 이해돼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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