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후기, 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미국 전직 의원들로 구성된 포머 멤버스 오브 컨그레스(FMC) 대표단이 최근 고려아연 울산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눈길을 끈다. 이 대표단은 해외 주요 현장을 방문해 현지 정부·기업·학계 등과 교류하며 비공식 ‘의회 외교’ 역할을 맡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지난달 제련소를 찾은 FMC 대표단을 맞아 제련 공정과 혁신 기술을 직접 소개했다.
FMC 측은 한국 제조업과 전략광물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고려아연 역할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FMC는 미국 의회 퇴임 의원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비당파 조직으로, 미국 민주주의 발전과 의회 기능 강화, 국제 교류를 주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해외 현장을 방문해 각국 정부·기업·학계 인사와 교류하며 비공식 ‘의회 외교’ 채널 역할을 수행한다.
최 회장은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 미국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대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이 지난달 28~29일 온산제련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FMC 대표단과의 만남도 이 일정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게르마늄 공장 신설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전략광물·귀금속 및 반도체 황산 등 주요 생산 라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게르마늄은 야간투시경,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감지기 등 방위산업 핵심 소재로, 최근 중국의 수출 통제 여파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1400억원을 투자해 게르마늄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8년 상반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텔루륨 등 희소금속을 생산해 왔으며, 최근에는 게르마늄 생산까지 확대하며 ‘탈(脫)중국’ 공급망을 형성하는 핵심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미국 전직 의원들로 구성된 포머 멤버스 오브 컨그레스(FMC) 대표단이 최근 고려아연 울산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눈길을 끈다. 이 대표단은 해외 주요 현장을 방문해 현지 정부·기업·학계 등과 교류하며 비공식 ‘의회 외교’ 역할을 맡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지난달 제련소를 찾은 FMC 대표단을 맞아 제련 공정과 혁신 기술을 직접 소개했다.
FMC 측은 한국 제조업과 전략광물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 고려아연 역할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FMC는 미국 의회 퇴임 의원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비당파 조직으로, 미국 민주주의 발전과 의회 기능 강화, 국제 교류를 주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해외 현장을 방문해 각국 정부·기업·학계 인사와 교류하며 비공식 ‘의회 외교’ 채널 역할을 수행한다.
최 회장은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 미국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대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이 지난달 28~29일 온산제련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FMC 대표단과의 만남도 이 일정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게르마늄 공장 신설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전략광물·귀금속 및 반도체 황산 등 주요 생산 라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게르마늄은 야간투시경,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감지기 등 방위산업 핵심 소재로, 최근 중국의 수출 통제 여파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1400억원을 투자해 게르마늄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8년 상반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텔루륨 등 희소금속을 생산해 왔으며, 최근에는 게르마늄 생산까지 확대하며 ‘탈(脫)중국’ 공급망을 형성하는 핵심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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