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후기, 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인천=뉴시스]문채현 기자 = 쳤다 하면 홈런이다. 생애 첫 가을야구 무대를 누비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고명준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고명준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의 홈런은 이날 SSG의 선취 득점으로 이어졌다.
1차전을 내주며 위기에 몰린 SSG는 고명준의 홈런으로 먼저 득점을 신고하고, 김성욱의 끝내기 솔로포로 문을 닫으며 이날 경기를 4-3 승리로 마쳤다.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춘 SSG는 기분 좋게 대구 원정길에 오른다.
이날 고명준은 양 팀이 0-0으로 맞서던 2회말 1사에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의 초구 시속 140㎞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담장 중앙을 넘기는 비거리 125m 대형 아치를 그렸다.
준PO 두 경기째 만에 두 번째 홈런이다. 아울러 그는 준PO에서 기록한 안타 두 개를 모두 홈런으로 기록했다.
고명준은 지난 9일 준PO 1차전에서도 팀의 0점 침묵을 깨는 추격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SSG가 0-5로 밀리던 7회말 1사 1루에 고명준은 삼성의 두 번째 투수 김태훈의 초구 시속 142㎞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상대 마운드의 호투에 막혀 무력하게 밀리던 SSG는 비록 1차전 승부를 뒤집진 못했으나 고명준의 홈런과 함께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2021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고명준은 올 시즌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하고 있다.
SSG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던 2022시즌 당시엔 1군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지난해부터 주전으로 발돋움, 올 시즌 130경기에서 131안타 17홈런 64타점 4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39로 활약했던 그는 당당히 준PO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1차전 경기 직전 “긴장보다는 설렘이 크다”며 “이번 가을 무대에서 장타력을 어필하고 싶다”고 밝혔던 고명준은 이번이 첫 포스트시즌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준PO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의 다짐을 증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인천=뉴시스]문채현 기자 = 쳤다 하면 홈런이다. 생애 첫 가을야구 무대를 누비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고명준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고명준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2차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의 홈런은 이날 SSG의 선취 득점으로 이어졌다.
1차전을 내주며 위기에 몰린 SSG는 고명준의 홈런으로 먼저 득점을 신고하고, 김성욱의 끝내기 솔로포로 문을 닫으며 이날 경기를 4-3 승리로 마쳤다.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춘 SSG는 기분 좋게 대구 원정길에 오른다.
이날 고명준은 양 팀이 0-0으로 맞서던 2회말 1사에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의 초구 시속 140㎞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담장 중앙을 넘기는 비거리 125m 대형 아치를 그렸다.
준PO 두 경기째 만에 두 번째 홈런이다. 아울러 그는 준PO에서 기록한 안타 두 개를 모두 홈런으로 기록했다.
고명준은 지난 9일 준PO 1차전에서도 팀의 0점 침묵을 깨는 추격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SSG가 0-5로 밀리던 7회말 1사 1루에 고명준은 삼성의 두 번째 투수 김태훈의 초구 시속 142㎞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상대 마운드의 호투에 막혀 무력하게 밀리던 SSG는 비록 1차전 승부를 뒤집진 못했으나 고명준의 홈런과 함께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2021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고명준은 올 시즌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하고 있다.
SSG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던 2022시즌 당시엔 1군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지난해부터 주전으로 발돋움, 올 시즌 130경기에서 131안타 17홈런 64타점 4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39로 활약했던 그는 당당히 준PO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1차전 경기 직전 “긴장보다는 설렘이 크다”며 “이번 가을 무대에서 장타력을 어필하고 싶다”고 밝혔던 고명준은 이번이 첫 포스트시즌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준PO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의 다짐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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