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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이현주 기자 = “이베이재팬이 2018년 인수한 큐텐재팬은 현재 일본 현지 인지도를 80%까지 끌어올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김태은 이베이재팬 사업성장지원 본부장은 지난 2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지역에 위치한 이베이재팬 신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쇼핑은 놀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연중 내내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젊은 여성들이 즐겁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이베이재팬이 2018년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큐텐재팬은 일본 현지 이커머스 중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 플랫폼이다.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식품·엔터테인먼트·도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결과, 올해 7월 기준 큐텐재팬 회원 수는 265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이 다른 글로벌 선진국들에 비해 이커머스화가 느린 편임에도 불구하고. 큐텐재팬이 빠르게 현지 시장에서 성장한 배경에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큐텐재팬이 연 4회 분기별로 진행하는 최대 할인 행사 ‘메가와리’가 있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장은 “절반에 가까운 매출이 메가와리에서 만들어질 정도”라며 “메가와리 기간 거래액은 올해 2분기엔 전년 대비 14% 늘었고, 올 3분기에도 1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메가와리 행사가 없는 달에는 10% 할인에 10% 적립을 더한 ‘메가포’를 통해 연중 내내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큐텐재팬이 두각을 나타내는 카테고리는 화장품이다. 올해 뷰티 카테고리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보다 17.9% 증가했으며 신규 셀러 역시 6% 늘었다.

특히 일본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자, 큐텐재팬은 다양한 신생 뷰티 브랜드를 지원하며 해당 수요 공략에 발빠르게 나섰다.

실제 큐텐재팬은 지난 4월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생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지원하는 ‘메가데뷔(Mega Debut)’를 론칭했다.

메가데뷔는 매주 화요일마다 4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릴레이 형식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이다.

라이브 커머스 ‘메가데뷔 라이브’를 통해 브랜드별 한정세트를 선보이는 등 인디 K뷰티 브랜드가 일본 소비자와 빠르게 접점을 넓히고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K뷰티의 성장세를 이끌어 온 큐텐재팬은 ‘이너뷰티’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건강식품, 다이어트 식품을 전면으로 내세울 뿐만 아니라 전용 프로모션까지 제공하며 일본 내 이너뷰티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박영인 큐텐재팬 K뷰티 카테고리 실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상품으로 이너뷰티를 보고 있다”며 “메가와리·메가포 행사의 메인에 이너뷰티 관련 제품을 노출시킬 뿐만 아니라 매주 목·금 48시간 동안 이너뷰티 집중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도쿄=뉴시스]이현주 기자 = “이베이재팬이 2018년 인수한 큐텐재팬은 현재 일본 현지 인지도를 80%까지 끌어올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김태은 이베이재팬 사업성장지원 본부장은 지난 2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지역에 위치한 이베이재팬 신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쇼핑은 놀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연중 내내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젊은 여성들이 즐겁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소개했다.이베이재팬이 2018년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큐텐재팬은 일본 현지 이커머스 중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 플랫폼이다.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식품·엔터테인먼트·도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결과, 올해 7월 기준 큐텐재팬 회원 수는 265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이 다른 글로벌 선진국들에 비해 이커머스화가 느린 편임에도 불구하고. 큐텐재팬이 빠르게 현지 시장에서 성장한 배경에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큐텐재팬이 연 4회 분기별로 진행하는 최대 할인 행사 ‘메가와리’가 있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장은 “절반에 가까운 매출이 메가와리에서 만들어질 정도”라며 “메가와리 기간 거래액은 올해 2분기엔 전년 대비 14% 늘었고, 올 3분기에도 1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메가와리 행사가 없는 달에는 10% 할인에 10% 적립을 더한 ‘메가포’를 통해 연중 내내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큐텐재팬이 두각을 나타내는 카테고리는 화장품이다. 올해 뷰티 카테고리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보다 17.9% 증가했으며 신규 셀러 역시 6% 늘었다. 특히 일본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자, 큐텐재팬은 다양한 신생 뷰티 브랜드를 지원하며 해당 수요 공략에 발빠르게 나섰다. 실제 큐텐재팬은 지난 4월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생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지원하는 ‘메가데뷔(Mega Debut)’를 론칭했다. 메가데뷔는 매주 화요일마다 4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릴레이 형식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이다.라이브 커머스 ‘메가데뷔 라이브’를 통해 브랜드별 한정세트를 선보이는 등 인디 K뷰티 브랜드가 일본 소비자와 빠르게 접점을 넓히고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K뷰티의 성장세를 이끌어 온 큐텐재팬은 ‘이너뷰티’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건강식품, 다이어트 식품을 전면으로 내세울 뿐만 아니라 전용 프로모션까지 제공하며 일본 내 이너뷰티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박영인 큐텐재팬 K뷰티 카테고리 실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상품으로 이너뷰티를 보고 있다”며 “메가와리·메가포 행사의 메인에 이너뷰티 관련 제품을 노출시킬 뿐만 아니라 매주 목·금 48시간 동안 이너뷰티 집중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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