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후기, 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가자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힌 후 이스라엘의 서안 합병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우리는 오늘 가자 문제에 대해 중동 최고 지도자들과 매우 좋은 대화를 했다. 그리고 네타냐후 총리와도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는 인질들을 귀환하려 노력하고 있고, 가자 상황을 끝내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자 상황은 정말 나쁘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인질 석방과 전쟁 종식)이 매우 곧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를 계기로 아랍 및 무슬림 국가 정상들과 만나 가자 전쟁 종식 및 전후 계획을 제안했는데, 이날도 논의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 종전 계획을 제안한 이후, 네타냐후 총리와 직접 대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네타냐후 총리와 오늘 대화했고, 중동의 모든 지도자들과도 대화했다. 가자 문제와 평화 합의가 이뤄지는데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거듭 설명했다.
미국은 ▲모든 인질 석방 ▲영구 휴전 ▲이스라엘 점진 철군 ▲하마스가 배제된 가자 통치 체제를 포함한 전후 계획 마련 ▲팔레스타인인과 아랍·무슬림 국가 병력이 참여한 안보 보장군 ▲가자 새 행정부와 재건을 위한 아랍·무슬림 국가들의 자금 지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일부 관여 등을 종전 및 전후 계획으로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전 아랍 지도자들과 만나 이스라엘의 서안 합병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 이날 이러한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서안지구를 합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는 충분하다. 멈춰야 할 시간이다”고 말했다.
이는 이스라엘 정부에서 서안 지구 합병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라엘은 프랑스·영국 등 서방 주요국이 연이어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선언하자 서안 합병을 검토 중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는 29일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가자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힌 후 이스라엘의 서안 합병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우리는 오늘 가자 문제에 대해 중동 최고 지도자들과 매우 좋은 대화를 했다. 그리고 네타냐후 총리와도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는 인질들을 귀환하려 노력하고 있고, 가자 상황을 끝내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자 상황은 정말 나쁘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인질 석방과 전쟁 종식)이 매우 곧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를 계기로 아랍 및 무슬림 국가 정상들과 만나 가자 전쟁 종식 및 전후 계획을 제안했는데, 이날도 논의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 종전 계획을 제안한 이후, 네타냐후 총리와 직접 대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네타냐후 총리와 오늘 대화했고, 중동의 모든 지도자들과도 대화했다. 가자 문제와 평화 합의가 이뤄지는데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거듭 설명했다.
미국은 ▲모든 인질 석방 ▲영구 휴전 ▲이스라엘 점진 철군 ▲하마스가 배제된 가자 통치 체제를 포함한 전후 계획 마련 ▲팔레스타인인과 아랍·무슬림 국가 병력이 참여한 안보 보장군 ▲가자 새 행정부와 재건을 위한 아랍·무슬림 국가들의 자금 지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일부 관여 등을 종전 및 전후 계획으로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전 아랍 지도자들과 만나 이스라엘의 서안 합병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 이날 이러한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서안지구를 합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는 충분하다. 멈춰야 할 시간이다”고 말했다.
이는 이스라엘 정부에서 서안 지구 합병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라엘은 프랑스·영국 등 서방 주요국이 연이어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선언하자 서안 합병을 검토 중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는 29일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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