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후기, 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은 일본의 레이저 무기 계획을 지역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며 비판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방군보는 23일 발표한 논평에서 일본이 도로 이동식 레이저 무기 개발에 진전을 이루었으며 접근하는 소형 무인 항공기(UAV)를 요격할 수 있는 함선 장착 레이저 무기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군은 이 같은 육지 및 해상 기반 레이저 시스템 개발은 평화주의 한계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레이저 무기는 빠르게 발전하는 드론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전투 지속 시간이 길고 운용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국가들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 자위대는 출력 10kW의 트럭 장착 레이저 무기를 시연했으며 방위성은 올해 예산에 34억 엔(약 320억원)을 추가로 배정해 이 시스템의 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방군보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올해부터 2029 회계연도까지 5년 예산으로 183억 엔을 해양 환경에서 떼지어 날아다니는 소형 드론에 대응할 수 있는 고출력 선박용 레이저 시스템에 배정했다.
해상자위대는 대형 이지스 시스템 장착 함정(ASEV) 2척을 건조 중이며 고출력 레이저 무기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작전 시험을 거쳐 2031년부터 함정에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함선에 탑재되는 레이저 무기의 지상형 프로토타입은 길이 약 12m 컨테이너 2개 가량의 크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3일 “해상자위대 레이저 무기의 주된 목적은 중국 무인기의 집중 공격에 대응하는 것”이라며 “중국 무인기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남서부 섬 상공에서 활동을 7배로 늘렸다”고 전했다.
SCMP는 중국도 레이저 무기 개발에 적극적이라고 보도했다.
3일 베이징 전승 80주년 열병식에서 대형 함선 기반 레이저 장치인 LY-1과 차량 탑재형 소형 드론 방어 레이저 시스템 두 대를 선보였다.
전시된 무기 중 OW5-A50 차량 탑재 레이저 무기는 출력이 50kW, LY-1의 출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파키스탄 아메드 사이드 국립해사연구소 소장은 19일 베이징 샹산포럼에서 “세계가 레이저 무기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열병식에서 선보인 LY-1 함상 레이저는 기존 발사체 대신 레이저나 마이크로파를 사용하며 드론을 격추하고, 센서를 차단하고, 전자 장비를 무력화하도록 설계됐다.
이 레이저는 미국의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USS 프레블에 배치된 통합 광학 눈부심 방지 및 감시 기능을 갖춘 고에너지 레이저(헬리오스·Helios)에 대한 중국의 대응책으로 여겨진다고 SCMP는 전했다.
샹상포럼에 앞서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중국 최대의 전투기 제조업체인 청두의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를 방문한 최초의 국가 원수가 됐다.
사이드 소장은 “대통령의 청두 방문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국방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기관에 대한 존중의 표시이자 미래 군사 장비의 발전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item_title][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은 일본의 레이저 무기 계획을 지역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며 비판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방군보는 23일 발표한 논평에서 일본이 도로 이동식 레이저 무기 개발에 진전을 이루었으며 접근하는 소형 무인 항공기(UAV)를 요격할 수 있는 함선 장착 레이저 무기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군은 이 같은 육지 및 해상 기반 레이저 시스템 개발은 평화주의 한계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레이저 무기는 빠르게 발전하는 드론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전투 지속 시간이 길고 운용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국가들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 자위대는 출력 10kW의 트럭 장착 레이저 무기를 시연했으며 방위성은 올해 예산에 34억 엔(약 320억원)을 추가로 배정해 이 시스템의 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방군보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올해부터 2029 회계연도까지 5년 예산으로 183억 엔을 해양 환경에서 떼지어 날아다니는 소형 드론에 대응할 수 있는 고출력 선박용 레이저 시스템에 배정했다.
해상자위대는 대형 이지스 시스템 장착 함정(ASEV) 2척을 건조 중이며 고출력 레이저 무기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작전 시험을 거쳐 2031년부터 함정에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함선에 탑재되는 레이저 무기의 지상형 프로토타입은 길이 약 12m 컨테이너 2개 가량의 크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3일 “해상자위대 레이저 무기의 주된 목적은 중국 무인기의 집중 공격에 대응하는 것”이라며 “중국 무인기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남서부 섬 상공에서 활동을 7배로 늘렸다”고 전했다.
SCMP는 중국도 레이저 무기 개발에 적극적이라고 보도했다.
3일 베이징 전승 80주년 열병식에서 대형 함선 기반 레이저 장치인 LY-1과 차량 탑재형 소형 드론 방어 레이저 시스템 두 대를 선보였다.
전시된 무기 중 OW5-A50 차량 탑재 레이저 무기는 출력이 50kW, LY-1의 출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파키스탄 아메드 사이드 국립해사연구소 소장은 19일 베이징 샹산포럼에서 “세계가 레이저 무기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열병식에서 선보인 LY-1 함상 레이저는 기존 발사체 대신 레이저나 마이크로파를 사용하며 드론을 격추하고, 센서를 차단하고, 전자 장비를 무력화하도록 설계됐다.
이 레이저는 미국의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USS 프레블에 배치된 통합 광학 눈부심 방지 및 감시 기능을 갖춘 고에너지 레이저(헬리오스·Helios)에 대한 중국의 대응책으로 여겨진다고 SCMP는 전했다.
샹상포럼에 앞서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중국 최대의 전투기 제조업체인 청두의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를 방문한 최초의 국가 원수가 됐다.
사이드 소장은 “대통령의 청두 방문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국방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기관에 대한 존중의 표시이자 미래 군사 장비의 발전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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