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후기, 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7000주 이상의 고품질 딸기 모종 생산에 성공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지역 딸기 농가들은 대부분 도외에서 모종을 구입해 사용해왔는데, 모종 품질이 고르지 않아 겨울철 수확기에 생산량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딸기는 바이러스 등 각종 병에 감염되지 않은 우량묘 사용이 재배 성공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4년부터 유관기관 및 생산농가와 협력해 도내 우량묘 자급을 위한 생산·공급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 체계의 핵심은 ‘원원종’이라 불리는 최고급 품질의 기본 모종을 제주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이다. 원원종은 실험실에서 질병이 없는 상태로 배양된 식물체로, 모든 모종의 기본이 되는 원조 모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7000주 이상의 원원종 생산에 성공한 농산물원종장은 내년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시범농가 4곳에 우선 공급한다. 이후 10만주 이상 대량 증식해 전체 농가로 보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에서 딸기 모종을 자급하면 농가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생육도 안정돼 생산성과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역 딸기 재배 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43ha로, 연간 수입은 120억8000만원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7000주 이상의 고품질 딸기 모종 생산에 성공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지역 딸기 농가들은 대부분 도외에서 모종을 구입해 사용해왔는데, 모종 품질이 고르지 않아 겨울철 수확기에 생산량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딸기는 바이러스 등 각종 병에 감염되지 않은 우량묘 사용이 재배 성공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4년부터 유관기관 및 생산농가와 협력해 도내 우량묘 자급을 위한 생산·공급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 체계의 핵심은 ‘원원종’이라 불리는 최고급 품질의 기본 모종을 제주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이다. 원원종은 실험실에서 질병이 없는 상태로 배양된 식물체로, 모든 모종의 기본이 되는 원조 모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7000주 이상의 원원종 생산에 성공한 농산물원종장은 내년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시범농가 4곳에 우선 공급한다. 이후 10만주 이상 대량 증식해 전체 농가로 보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에서 딸기 모종을 자급하면 농가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생육도 안정돼 생산성과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역 딸기 재배 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43ha로, 연간 수입은 120억80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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