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후기, 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단일노동조합 체제를 유지해 온 전남도청에 제2노동조합이 출범을 알렸다.
전남도청 열린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청사 왕인실에서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초대 위원장은 자연재난과 자연재난팀 김영선(행정 6급)씨가, 초대 사무처장은 도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박현주(행정 6급)씨, 수석부위원장은 수산유통가공과 원전대응팀 박주남(수산 6급)씨, 부위원장에는 식품의약과 음식의약팀 김세희(보건 6급)씨가 각각 당선됐다.
열린 노조는 창립 선언문에서 자유로운 비판이 허용되는 노조, 조합원이 주인되는 민주적인 노조, 불의에 굴하지 않는 정의로운 노조, 조합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열린 노조, 운영과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청렴한 노조, 조합원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하는 따뜻한 노조를 표방했다.
또 노조 게시판을 철저한 익명제로 운영,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한편 게시글에 대한 사전검열이나 무단삭제 및 조합원 동의 없는 게시판 폐쇄 금지 등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운영 원칙을 천명했다.
이들은 재정지출에 대해서도 의결내역과 지출 증빙을 분기마다 노조 게시판에 원문데이터로 공개, 조합원들의 알권리를 철저하게 보장하고 1원의 조합비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도록 외부 감사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들은 인권침해와 갑질에 대해서도 정면대응 할 계획이다. 피해자의 신고와 동시에 노조 차원에서 분리 인사 등 보호조치와 1차 조사, 2차 가해 여부 조사 등을 노조가 한다. 성희롱 등 여성인권 침해에 대해서는 핫라인을 설치, 신고 접수와 동시에 곧바로 노무·법률·심리 등 3종의 지원의 즉각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열린 노조는 낙하산 인사 등 조합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부당한 인사나 소수의 특혜성 인사에 대해서는 강력히 반대하고 격무부서와 사업부서 등에서 고생하고 도정에 기여한만큼 승진에 반영되는 원칙있는 인사를 요구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새노조 설립은 역사적 사명”이라며 “하위직도 존중받고 당당하게 근무할 수 있는 전남도청이라는 바다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노조는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에 가입했다.
전남도에는 기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공무원노조가 있다. 이 노조는 1999년 출범한 직장협의회의 후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단일노동조합 체제를 유지해 온 전남도청에 제2노동조합이 출범을 알렸다.
전남도청 열린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청사 왕인실에서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초대 위원장은 자연재난과 자연재난팀 김영선(행정 6급)씨가, 초대 사무처장은 도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박현주(행정 6급)씨, 수석부위원장은 수산유통가공과 원전대응팀 박주남(수산 6급)씨, 부위원장에는 식품의약과 음식의약팀 김세희(보건 6급)씨가 각각 당선됐다.
열린 노조는 창립 선언문에서 자유로운 비판이 허용되는 노조, 조합원이 주인되는 민주적인 노조, 불의에 굴하지 않는 정의로운 노조, 조합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열린 노조, 운영과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청렴한 노조, 조합원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하는 따뜻한 노조를 표방했다.
또 노조 게시판을 철저한 익명제로 운영,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한편 게시글에 대한 사전검열이나 무단삭제 및 조합원 동의 없는 게시판 폐쇄 금지 등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운영 원칙을 천명했다.
이들은 재정지출에 대해서도 의결내역과 지출 증빙을 분기마다 노조 게시판에 원문데이터로 공개, 조합원들의 알권리를 철저하게 보장하고 1원의 조합비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도록 외부 감사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들은 인권침해와 갑질에 대해서도 정면대응 할 계획이다. 피해자의 신고와 동시에 노조 차원에서 분리 인사 등 보호조치와 1차 조사, 2차 가해 여부 조사 등을 노조가 한다. 성희롱 등 여성인권 침해에 대해서는 핫라인을 설치, 신고 접수와 동시에 곧바로 노무·법률·심리 등 3종의 지원의 즉각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열린 노조는 낙하산 인사 등 조합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부당한 인사나 소수의 특혜성 인사에 대해서는 강력히 반대하고 격무부서와 사업부서 등에서 고생하고 도정에 기여한만큼 승진에 반영되는 원칙있는 인사를 요구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새노조 설립은 역사적 사명”이라며 “하위직도 존중받고 당당하게 근무할 수 있는 전남도청이라는 바다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노조는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에 가입했다.
전남도에는 기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공무원노조가 있다. 이 노조는 1999년 출범한 직장협의회의 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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