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중 전재산 털린 한국 여성…현지 경찰은 “흔한 일” – 폰테크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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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한 한국인 여성이 스페인 여행 중 렌터카에 둔 짐을 모두 도난당한 가운데, 현지 경찰과 렌터카 업체의 소극적인 대응이 공분을 샀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물만난고기 Fish in the Water’에는 ‘악명 높은 바르셀로나에서 전재산을 털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2월24일 발생했다. 당시 여성은 렌터카를 빌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쇼핑몰에 들렀고 30분간 장을 본 뒤 주차장으로 복귀했다. 그런데 렌터카 창문은 산산조각이 나 있었고 캐리어 가방을 포함한 모든 짐이 사라져 있었다.

앞서 여성은 가방을 도난 방지를 위해 안전띠로 단단히 묶어 자물쇠까지 채워놨지만 절도범은 가방 손잡이를 잘라내 훔쳐 갔다. 그녀는 “쇼핑몰 주차장에 폐쇄회로TV(CCTV)가 있는데도 절도한다”며 황당해했다.

여성은 곧장 경찰서로 가 같은 처지 일본인과 중국인을 만났다. 일본인은 “길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가방을 훔쳐 갔다. 가방 안에 여권과 현금, 신용카드가 모두 들어있다”고 했고, 중국인은 절도범이 손목에 차고 있던 1300유로(약 215만원)짜리 시계를 뺏어갔다고 토로했다.

여성은 두 시간 기다림 끝에 경찰조사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차량 털이는) 스페인에서 흔한 일이다. 조금 전 프랑스에서 온 가족도 렌터카 창문이 다 부서지고 짐이 다 사라졌다고 신고하고 갔다”는 등 소극적으로 응했다.

이에 여성이 “쇼핑몰 주차장 CCTV를 보고 싶다”고 하자, 경찰은 “CCTV를 바로 볼 수는 없다. 재판을 하게 되면 판사가 CCTV를 요청할 텐데 거기서 뭔가를 발견하면 범인을 추적할 것이고 당신한테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여성은 “재판까지 해야 하는 거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항의했지만, 경찰 태도는 그대로였다. 심지어 경찰은 “오래 걸리긴 하는데 당신이 집에 가더라도 꼭 연락을 줄 것”이라며 “지금 당장 해결되진 않는다. 너무 많은 사건이 있다. 이미 벌어진 일이고,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일단 여행을 이어가기로 한 여성은 렌터카 업체에 차량 교체를 문의했다. 그러나 업체 측은 “차가 없다. 다른 지점에 가보라”며 교체를 거부하는 한편 환불까지 거절했다. 이에 여성이 경찰을 부르자 뒤늦게 고장 난 차량을 갖다줬다.

유튜버는 “일부러 고장 난 차를 준 것 같다. 직원한테 고장 났다고 얘기했더니 ‘나가서 얘기하자, 일단 나가라’ 해서 업체 밖으로 나와서 기다렸다”며 “직원이 자전거 타고 나와서는 ‘그거 돼’라고 비웃으면서 말하더니 가버렸다. 경찰이 있을 때만 친절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여성은 렌터카를 완전히 반납하기로 하고 일부 비용을 돌려받았다. 그런데 한 달 뒤 렌터카 업체에서 돌려받은 금액의 두 배가 결제됐고, 고객센터 측은 연락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카드사는 해외 렌터카 업종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다”며 “해외 결제 분쟁 소송을 걸어 60일에 걸쳐 승소 후 다시 환불받았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렌터카 업체랑 도둑들이 짜고 정보 공유하는 거 아니냐”, “위로를 드린다. 분노가 치민다”, “화도 안 내고 침착하게 대응을 잘하셨다”, “너무 충격적이다. 나라 대처가 최악이다” 등 분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un9@newsis.com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한 한국인 여성이 스페인 여행 중 렌터카에 둔 짐을 모두 도난당한 가운데, 현지 경찰과 렌터카 업체의 소극적인 대응이 공분을 샀다.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물만난고기 Fish in the Water’에는 ‘악명 높은 바르셀로나에서 전재산을 털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2월24일 발생했다. 당시 여성은 렌터카를 빌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쇼핑몰에 들렀고 30분간 장을 본 뒤 주차장으로 복귀했다. 그런데 렌터카 창문은 산산조각이 나 있었고 캐리어 가방을 포함한 모든 짐이 사라져 있었다.앞서 여성은 가방을 도난 방지를 위해 안전띠로 단단히 묶어 자물쇠까지 채워놨지만 절도범은 가방 손잡이를 잘라내 훔쳐 갔다. 그녀는 “쇼핑몰 주차장에 폐쇄회로TV(CCTV)가 있는데도 절도한다”며 황당해했다.여성은 곧장 경찰서로 가 같은 처지 일본인과 중국인을 만났다. 일본인은 “길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가방을 훔쳐 갔다. 가방 안에 여권과 현금, 신용카드가 모두 들어있다”고 했고, 중국인은 절도범이 손목에 차고 있던 1300유로(약 215만원)짜리 시계를 뺏어갔다고 토로했다.여성은 두 시간 기다림 끝에 경찰조사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차량 털이는) 스페인에서 흔한 일이다. 조금 전 프랑스에서 온 가족도 렌터카 창문이 다 부서지고 짐이 다 사라졌다고 신고하고 갔다”는 등 소극적으로 응했다.이에 여성이 “쇼핑몰 주차장 CCTV를 보고 싶다”고 하자, 경찰은 “CCTV를 바로 볼 수는 없다. 재판을 하게 되면 판사가 CCTV를 요청할 텐데 거기서 뭔가를 발견하면 범인을 추적할 것이고 당신한테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여성은 “재판까지 해야 하는 거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항의했지만, 경찰 태도는 그대로였다. 심지어 경찰은 “오래 걸리긴 하는데 당신이 집에 가더라도 꼭 연락을 줄 것”이라며 “지금 당장 해결되진 않는다. 너무 많은 사건이 있다. 이미 벌어진 일이고,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일단 여행을 이어가기로 한 여성은 렌터카 업체에 차량 교체를 문의했다. 그러나 업체 측은 “차가 없다. 다른 지점에 가보라”며 교체를 거부하는 한편 환불까지 거절했다. 이에 여성이 경찰을 부르자 뒤늦게 고장 난 차량을 갖다줬다.유튜버는 “일부러 고장 난 차를 준 것 같다. 직원한테 고장 났다고 얘기했더니 ‘나가서 얘기하자, 일단 나가라’ 해서 업체 밖으로 나와서 기다렸다”며 “직원이 자전거 타고 나와서는 ‘그거 돼’라고 비웃으면서 말하더니 가버렸다. 경찰이 있을 때만 친절했다”고 주장했다.결국 여성은 렌터카를 완전히 반납하기로 하고 일부 비용을 돌려받았다. 그런데 한 달 뒤 렌터카 업체에서 돌려받은 금액의 두 배가 결제됐고, 고객센터 측은 연락받지 않았다고 한다.그녀는 “카드사는 해외 렌터카 업종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다”며 “해외 결제 분쟁 소송을 걸어 60일에 걸쳐 승소 후 다시 환불받았다”고 밝혔다.누리꾼들은 “렌터카 업체랑 도둑들이 짜고 정보 공유하는 거 아니냐”, “위로를 드린다. 분노가 치민다”, “화도 안 내고 침착하게 대응을 잘하셨다”, “너무 충격적이다. 나라 대처가 최악이다” 등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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