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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이춘호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이 관광도시 아산을 위한 정책제안에 나섰다.
이춘호 의원은 26일 제262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아산은 역사와 문화, 자연과 온천을 두루 갖춘 충남 대표 관광도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의 현실을 냉정히 들여다보면 아산을 찾는 관광객 수에 비해 재방문율은 낮고, 체류 시간이 짧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2018년 아산 주요 관광지인 아산스파비스, 도고온천, 온양온천 관광객은 132만명, 2019년에는 117만명이었으나 2020년 코로나19 이후 42만명으로 급감했다.
다행히 올해 1분기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지만 여전히 ‘한 번 오고 마는 도시’라는 한계를 완전히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는 게 이 의원의 생각이다.
이춘호 의원은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관광 명예시민’ 제도 도입을 제안한다”며 “이는 단순히 방문만 하고 떠나는 관광객이 아니라 아산의 일원으로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관광 명예시민증 소지자에게는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관광시설 할인뿐 아니라 공공시설 이용 우대, 주요 시저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러한 혜택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관광객이 아산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게 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실제 경남 남해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례를 들며 “이러한 제도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호 의원은 “2025~2026년은 ‘충남 아산방문의 해’다. 하지만 일회성에 그쳐선 안 되고 그에 따른 후속 정책들이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며 “아산을 단순한 방문지가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고향 같은 도시로 맞이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이춘호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이 관광도시 아산을 위한 정책제안에 나섰다.이춘호 의원은 26일 제262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아산은 역사와 문화, 자연과 온천을 두루 갖춘 충남 대표 관광도시”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지금의 현실을 냉정히 들여다보면 아산을 찾는 관광객 수에 비해 재방문율은 낮고, 체류 시간이 짧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2018년 아산 주요 관광지인 아산스파비스, 도고온천, 온양온천 관광객은 132만명, 2019년에는 117만명이었으나 2020년 코로나19 이후 42만명으로 급감했다.다행히 올해 1분기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지만 여전히 ‘한 번 오고 마는 도시’라는 한계를 완전히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는 게 이 의원의 생각이다.이춘호 의원은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관광 명예시민’ 제도 도입을 제안한다”며 “이는 단순히 방문만 하고 떠나는 관광객이 아니라 아산의 일원으로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관광 명예시민증 소지자에게는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관광시설 할인뿐 아니라 공공시설 이용 우대, 주요 시저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러한 혜택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관광객이 아산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게 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실제 경남 남해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례를 들며 “이러한 제도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춘호 의원은 “2025~2026년은 ‘충남 아산방문의 해’다. 하지만 일회성에 그쳐선 안 되고 그에 따른 후속 정책들이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며 “아산을 단순한 방문지가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고향 같은 도시로 맞이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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