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후기, 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시카고=AP/뉴시스] 구자룡 기자 = 가족들이 잠든 사이 헬리콥터로 아파트 단지 습격, 공립학교 근처에 화학 물질 산탄 투척, 시카고 시의회 의원 병원에서 수갑…

미국 연방 이민 단속 요원들이 시카고에서 불법 이민자를 단속한다며 보다 전투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어 폭력을 촉발하고 긴장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5일 CNN에 “그들이 이곳을 전쟁 지역으로 만들고 있다”며 “최루탄을 발사하고 연막탄을 피우며 마치 전쟁 지역처럼 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인구 270만명 미국 제3의 도시 시카고에서 이민 단속이 시작된 이후 1000명 이상의 이민자가 체포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추방을 강화하기 위해 주방위군을 배치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나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리고 있다.

시카고 도심과 교외 지역에서 매일 발생하는 점점 더 대담하고 공격적인 단속에 구금된 사람들 중에는 법적 지위를 가진 미국 시민인 이민자와 어린이들도 있다고 AP 통신은 7일 보도했다.

연방 요원들은 주로 이민자가 많은 지역과 라틴계 지역에 집중해 왔지만 지닌달 30일 작전이 전개된 블랙 사우스 쇼어 지역은 망명을 신청하는 동안 소수의 이주자들이 유입된 곳이었다.

단속 요원들은 표시가 없는 트럭과 헬리콥터를 사용해 5층짜리 아파트 건물을 포위했다.

작전을 참관하라는 초대를 받은 뉴스매체 뉴스네이션은 요원들이 블랙 호크 헬리콥터에서 낙하했다고 보도했다.

그런 다음 요원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깨우고 지퍼 타이를 사용하여 제지했다.

주민과 ‘일리노이 이민자 및 난민 권리 연합’측에 따르면 지퍼 타이로 묶여 끌려간 사람들 중에는 어린이와 합법적인 시민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잠시 구금된 시민권자 로드릭 존슨(67)은 요원들이 문을 부수고 들어와 지퍼 넥타이를 채웠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시카고 선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영장이 있는지 물었고 변호사를 요청했다며 그들은 영장도 없었다고 말했다.

주민 지원 단체인 ‘사우스사이드 투게더’의 딕슨 로미오는 경첩에서 문이 떨어져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대화한 모든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았다”며 “이것은 정상적이지 않고 옳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인 프리츠커 주지사는 “군대식 전술을 아동에게 사용해서는 안된다”며 주 정부 기관에 아동이 부모와 분리되어 묶여 구금되었다는 주장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 관계자는 “갱단 트렌 드 아라고아와 연결된 인물들을 타깃으로 한 것”이라며 체포에 대한 세부 정보나 어린이들이 어떻게 대우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토안보부는 “일부 표적 대상자는 마약 밀매 및 유통, 무기 범죄, 이민 위반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은 4일 문을 박차고 들어가거나 헬리콥터, 지퍼 타이를 한 요원들이 등장한 작전 영상을 X(옛 트위터)에 편집해 올리면서 약 1분 분량의 영상에 음악이 틀었다.

이민 단속 요원 목격 신고를 위한 긴급 핫라인이 3일 800건의 전화를 돌파했는데 이날 활동가들은 요원들이 로건 스퀘어 인근 학교 근처에 화학물질 산탄을 던졌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동으로 인근 펀스턴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실내에만 머물게 했다.

같은 날 시카고 시의원 제시 푸엔테스는 병원에서 수갑이 채워졌다.

그녀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쫓기다가 다리가 부러진 뒤 응급실로 이송된 사람에 대한 영장을 제시해 달라고 요원들에게 요청했다가 수갑을 차게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릴리안 히메네스 주 하원의원은 “ICE는 마치 침략군처럼 행동했다”며 “헬리콥터가 집 위를 맴돌며 가족을 공포에 떨게 하고 공동체의 평화를 방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수치스럽고 무법한 행동은 헌법상 권리뿐만 아니라 박해와 두려움에서 자유롭게 살 권리라는 가장 기본적인 자유의 침해”라고 주장했다.

노엠 장관은 공격적인 전술을 옹호하며 경찰관들의 생명에 위협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5일 폭스 뉴스의 ‘폭스 앤 프렌즈’에서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단속 요원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시카고=AP/뉴시스] 구자룡 기자 = 가족들이 잠든 사이 헬리콥터로 아파트 단지 습격, 공립학교 근처에 화학 물질 산탄 투척, 시카고 시의회 의원 병원에서 수갑…

미국 연방 이민 단속 요원들이 시카고에서 불법 이민자를 단속한다며 보다 전투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어 폭력을 촉발하고 긴장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5일 CNN에 “그들이 이곳을 전쟁 지역으로 만들고 있다”며 “최루탄을 발사하고 연막탄을 피우며 마치 전쟁 지역처럼 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인구 270만명 미국 제3의 도시 시카고에서 이민 단속이 시작된 이후 1000명 이상의 이민자가 체포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추방을 강화하기 위해 주방위군을 배치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나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리고 있다.

시카고 도심과 교외 지역에서 매일 발생하는 점점 더 대담하고 공격적인 단속에 구금된 사람들 중에는 법적 지위를 가진 미국 시민인 이민자와 어린이들도 있다고 AP 통신은 7일 보도했다.

연방 요원들은 주로 이민자가 많은 지역과 라틴계 지역에 집중해 왔지만 지닌달 30일 작전이 전개된 블랙 사우스 쇼어 지역은 망명을 신청하는 동안 소수의 이주자들이 유입된 곳이었다.

단속 요원들은 표시가 없는 트럭과 헬리콥터를 사용해 5층짜리 아파트 건물을 포위했다.

작전을 참관하라는 초대를 받은 뉴스매체 뉴스네이션은 요원들이 블랙 호크 헬리콥터에서 낙하했다고 보도했다.

그런 다음 요원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깨우고 지퍼 타이를 사용하여 제지했다.

주민과 ‘일리노이 이민자 및 난민 권리 연합’측에 따르면 지퍼 타이로 묶여 끌려간 사람들 중에는 어린이와 합법적인 시민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잠시 구금된 시민권자 로드릭 존슨(67)은 요원들이 문을 부수고 들어와 지퍼 넥타이를 채웠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시카고 선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영장이 있는지 물었고 변호사를 요청했다며 그들은 영장도 없었다고 말했다.

주민 지원 단체인 ‘사우스사이드 투게더’의 딕슨 로미오는 경첩에서 문이 떨어져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대화한 모든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았다”며 “이것은 정상적이지 않고 옳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인 프리츠커 주지사는 “군대식 전술을 아동에게 사용해서는 안된다”며 주 정부 기관에 아동이 부모와 분리되어 묶여 구금되었다는 주장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 관계자는 “갱단 트렌 드 아라고아와 연결된 인물들을 타깃으로 한 것”이라며 체포에 대한 세부 정보나 어린이들이 어떻게 대우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토안보부는 “일부 표적 대상자는 마약 밀매 및 유통, 무기 범죄, 이민 위반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은 4일 문을 박차고 들어가거나 헬리콥터, 지퍼 타이를 한 요원들이 등장한 작전 영상을 X(옛 트위터)에 편집해 올리면서 약 1분 분량의 영상에 음악이 틀었다.

이민 단속 요원 목격 신고를 위한 긴급 핫라인이 3일 800건의 전화를 돌파했는데 이날 활동가들은 요원들이 로건 스퀘어 인근 학교 근처에 화학물질 산탄을 던졌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동으로 인근 펀스턴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실내에만 머물게 했다.

같은 날 시카고 시의원 제시 푸엔테스는 병원에서 수갑이 채워졌다.

그녀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쫓기다가 다리가 부러진 뒤 응급실로 이송된 사람에 대한 영장을 제시해 달라고 요원들에게 요청했다가 수갑을 차게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릴리안 히메네스 주 하원의원은 “ICE는 마치 침략군처럼 행동했다”며 “헬리콥터가 집 위를 맴돌며 가족을 공포에 떨게 하고 공동체의 평화를 방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수치스럽고 무법한 행동은 헌법상 권리뿐만 아니라 박해와 두려움에서 자유롭게 살 권리라는 가장 기본적인 자유의 침해”라고 주장했다.

노엠 장관은 공격적인 전술을 옹호하며 경찰관들의 생명에 위협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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