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후기, 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대전=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정우주가 위력적인 강속구를 뿌리며 LG 트윈스 강타선을 봉쇄했다. 한국시리즈(KS)에서 LG와 재회한다면, 이날 경기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투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우주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우주는 올해 데뷔해 50경기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 불펜에서 활약한 정우주는 선발로 나선 건 이번이 두 번째에 불과했지만, 대담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제 몫을 다했다.
경기 후 정우주는 “전날(28일) 선발로 나간다는 걸 알게 돼 많이 떨리고 긴장됐는데, 첫 선발 등판에서 했던 루틴대로 준비해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초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커브가 잘 들어갔다”고 돌아봤다.
당초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선발로 나갈 차례였으나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돼 정우주가 이날 경기에 나서게 됐다.
정우주는 “(폰세가) 본인 때문에 갑자기 선발 투수로 정해져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오늘 좋은 결과 나와서 내게 고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LG전은 중요도가 높은 경기였다. 한화가 패했다면 안방에서 LG가 정규시즌 우승 잔치를 벌이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
정우주는 “너무 중요한 경기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잠을 많이 못 잤는데, 막상 경기장에 나가니 잘 던졌다”며 ” 배님들의 모습이 평소와 달랐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더 잘 던지려고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2위 한화와 1위 LG는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린다. 정우주는 LG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자신감을 얻었다.
정우주는 “LG를 상대로 마지막 결과가 괜찮아서 만약에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미소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대전=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정우주가 위력적인 강속구를 뿌리며 LG 트윈스 강타선을 봉쇄했다. 한국시리즈(KS)에서 LG와 재회한다면, 이날 경기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투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우주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우주는 올해 데뷔해 50경기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 불펜에서 활약한 정우주는 선발로 나선 건 이번이 두 번째에 불과했지만, 대담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제 몫을 다했다.
경기 후 정우주는 “전날(28일) 선발로 나간다는 걸 알게 돼 많이 떨리고 긴장됐는데, 첫 선발 등판에서 했던 루틴대로 준비해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초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커브가 잘 들어갔다”고 돌아봤다.
당초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선발로 나갈 차례였으나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돼 정우주가 이날 경기에 나서게 됐다.
정우주는 “(폰세가) 본인 때문에 갑자기 선발 투수로 정해져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오늘 좋은 결과 나와서 내게 고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LG전은 중요도가 높은 경기였다. 한화가 패했다면 안방에서 LG가 정규시즌 우승 잔치를 벌이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다.
정우주는 “너무 중요한 경기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잠을 많이 못 잤는데, 막상 경기장에 나가니 잘 던졌다”며 ” 배님들의 모습이 평소와 달랐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더 잘 던지려고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2위 한화와 1위 LG는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린다. 정우주는 LG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자신감을 얻었다.
정우주는 “LG를 상대로 마지막 결과가 괜찮아서 만약에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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