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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전환이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며, 물류업계도 친환경 혁신과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진은 지난 23일 LS이링크와 친환경 물류 기반 전동화 및 전력 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물류 인프라 전동화 ▲에너지 신사업 ▲스마트 운영 및 통합 플랫폼 구축 등 3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중대형 트럭과 항만 설비를 친환경 전동화하고, 물류 거점 내 전기 충전 인프라를 공동 구축한다. 또 한진의 사업장 인프라를 활용해 신재생 발전소를 개발하고 LS이링크 충전망과 연계한 전력 신사업도 추진한다.

물류·에너지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실증하며 이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 모델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진은 현재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전기차 충전 거점을 운영하고 약 500여대의 친환경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한국에너지대상’을 수상했다.

한진과 LS는 실무 협의체를 운영해 세부 과제를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LS이링크와의 협력을 통해 물류와 에너지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item_title][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전환이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며, 물류업계도 친환경 혁신과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진은 지난 23일 LS이링크와 친환경 물류 기반 전동화 및 전력 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물류 인프라 전동화 ▲에너지 신사업 ▲스마트 운영 및 통합 플랫폼 구축 등 3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우선 중대형 트럭과 항만 설비를 친환경 전동화하고, 물류 거점 내 전기 충전 인프라를 공동 구축한다. 또 한진의 사업장 인프라를 활용해 신재생 발전소를 개발하고 LS이링크 충전망과 연계한 전력 신사업도 추진한다. 물류·에너지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실증하며 이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 모델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한진은 현재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전기차 충전 거점을 운영하고 약 500여대의 친환경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한국에너지대상’을 수상했다.한진과 LS는 실무 협의체를 운영해 세부 과제를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LS이링크와의 협력을 통해 물류와 에너지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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