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성인 10명 중 6명, “AI 재테크 열풍 뒤처질까 불안”코스피 아직 저평가 구간 중, 1년 후 나를 웃게 할 주식은..국내 성인 10명 중 6명, “AI 재테크 열풍 뒤처질까 불안” 폰테크/재테크

고물가와 불안한 경기 상황에 이어 미국과의 무역 갈등까지 겹치며 투자자들의 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투자 원칙을 재정립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조선일보 경제부의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가 추석을 맞아 ‘머니 명강’ 몰아보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 전문가 3인이 제시하는 투자 지혜를 통해 흔들리는 시장 속에서도 성공적인 투자 해법을 찾아보세요.

◇앞으로 50년, 혁신 성장 산업에 투자하라!

김한진 이코노미스트 1세대 애널리스트이자 베스트 애널리스트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전문가입니다. 그는 “현재 경기 순환 사이클이 2010년부터 시작된 6순환, 즉 인공지능(AI)과 같은 4차 산업이 주도하는 시기에 해당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혁신 성장 산업 사이클은 최대 50년간 지속될 수 있으며, 특히 혁신을 이끌어가는 ‘미국 시장’이 가장 유망하다고 강조합니다.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같은 빅테크 기업보다는 잠재력을 가진 소규모 AI 소프트웨어 기업에 주목할 것을 권했습니다.

1세대 스타 애널리스트로 꼽히는 김한진 박사./박상훈 기자.
1세대 스타 애널리스트로 꼽히는 김한진 박사./박상훈 기자.

동시에 경계해야 할 위험 요소도 짚어줍니다. 올해 미국 국채 금리가 5%를 넘어 일시적으로 5.5%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로 인한 강달러와 주가 폭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그는 “역사적으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1~2년 후에는 항상 강달러와 주가 폭락이 동반됐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말처럼 수영장 물이 빠지고 나면 누가 바지를 안 입고 있는지가 드러난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로 비상구의 위치를 파악하고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코스피 3000 시대, 조정장은 기회다!

수익률 2500%를 기록하며 ‘수퍼 개미의 전설’로 불리는 남석관 베스트인컴 회장. /재테크 명강
수익률 2500%를 기록하며 ‘수퍼 개미의 전설’로 불리는 남석관 베스트인컴 회장. /재테크 명강

수익률 2500%를 기록하며 ‘수퍼 개미의 전설’로 불리는 남석관 베스트인컴 회장은 모두가 “죽겠다”고 아우성칠 때가 바로 주식 매수를 시작할 때라고 말합니다. 다만, 이때 중요한 것은 하락한 종목을 그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지수 폭락 후 새롭게 등장하는 섹터의 대장주를 포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가 새로운 주도주에 올라타야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남 회장은 하반기 투자 유망 종목으로 상법 개정 수혜주, 인공지능(AI) 관련주, 전력 인프라주를 꼽았습니다. 특히 상법 개정안 논의로 배당 확대 기대감이 있는 지주사, 증권, 금융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미국 증시와 동조화되는 AI, 전력, 원전 등 새로운 섹터의 종목을 눈여겨볼 것을 추천했습니다. 초보 투자자라면 지수 레버리지 ETF를 활용해 저점에 사고 고점에 파는 전략도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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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연금, 장기 투자의 힘을 믿어라!

영주 닐슨 교수가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의 '재테크 명강'에서 투자의 3대 원칙을 고스톱에 빗대 설명하고 있다. /재테크 명강
영주 닐슨 교수가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의 ‘재테크 명강’에서 투자의 3대 원칙을 고스톱에 빗대 설명하고 있다. /재테크 명강

미국 월가에서 15년간 채권 및 퀀트 투자 전문가로 활약한 영주 닐슨 성균관대 교수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3층 연금’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연금 백만장자가 50만명을 넘어선 미국의 사례를 들며, 꾸준히 연금 계좌에 저축하고 장기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줍니다.

영주 닐슨 교수는 투자의 대원칙 세 가지를 고스톱에 빗대어 설명합니다. 첫째, 투자의 도구와 룰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둘째, 고스톱 패를 골고루 갖는 것처럼 자산 배분을 통해 분산 투자를 해야 합니다. 셋째, ‘언제 멈출지’, 즉 리밸런싱을 할 시점을 정해둬야 합니다. 특히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TDF(타깃데이트펀드)가 리밸런싱에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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