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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대형 낸드플래시(NAND) 메이커인 YMTC(양쯔 메모리 테크놀로지 長江存儲科技)가 DRAM(동적랜덤접근메모리) 생산에 나선다고 연합보와 재금신문, 홍콩경제일보 등이 25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미국이 대중 수출을 규제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포함하는 DRAM 개발 제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HBM은 인공지능(AI) 칩세트를 생산하는데 필수적이다. 주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전자, SK 하이닉스가 HBM을 제조해왔다. 중국에서는 DRAM 메이커 CXMT(長鑫存儲技術)가 HBM 개발에 착수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YMTC는 HBM 생산을 겨냥해 DRAM를 중첩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인 TSV(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YMTC는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이달 착공한 제3공장 일부를 DRAM 제조에 배정할 방침이라고 한다.
모건 스탠리 데이터로는 YMTC는 작년 말 시점에 NAND를 만드는 우한 소재 2개 공장에서 12인치 웨이퍼를 월 16만장 생산했다. YMTC 연내에 12인치 웨이퍼를 월 6만5000장 증산할 생각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작년 12월 중국의 HBM 반입을 차단한 이래 중국 당국은 자체 고급 메모리 생산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압박을 크게 받고 있다.
YTMC의 DRAM 생산 계획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통제를 탈피하려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소식통은 화웨이(華為) 기술과 바이트댄스 (字節跳動) 등 중국 주요 하이테크 기업이 자체 인공지능(AI) 칩 개발에 뛰어들면서 HBM 공급은 한층 절실해졌다고 분석했다.
국유기업인 YMTC는 2022년 미국의 수출 통제 대상인 엔티티 리스트(EL)에 등재, 규제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대형 낸드플래시(NAND) 메이커인 YMTC(양쯔 메모리 테크놀로지 長江存儲科技)가 DRAM(동적랜덤접근메모리) 생산에 나선다고 연합보와 재금신문, 홍콩경제일보 등이 25일 보도했다.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미국이 대중 수출을 규제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포함하는 DRAM 개발 제조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HBM은 인공지능(AI) 칩세트를 생산하는데 필수적이다. 주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전자, SK 하이닉스가 HBM을 제조해왔다. 중국에서는 DRAM 메이커 CXMT(長鑫存儲技術)가 HBM 개발에 착수했다.소식통에 따르면 YMTC는 HBM 생산을 겨냥해 DRAM를 중첩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인 TSV(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YMTC는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이달 착공한 제3공장 일부를 DRAM 제조에 배정할 방침이라고 한다.모건 스탠리 데이터로는 YMTC는 작년 말 시점에 NAND를 만드는 우한 소재 2개 공장에서 12인치 웨이퍼를 월 16만장 생산했다. YMTC 연내에 12인치 웨이퍼를 월 6만5000장 증산할 생각이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작년 12월 중국의 HBM 반입을 차단한 이래 중국 당국은 자체 고급 메모리 생산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압박을 크게 받고 있다.YTMC의 DRAM 생산 계획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통제를 탈피하려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소식통은 화웨이(華為) 기술과 바이트댄스 (字節跳動) 등 중국 주요 하이테크 기업이 자체 인공지능(AI) 칩 개발에 뛰어들면서 HBM 공급은 한층 절실해졌다고 분석했다.국유기업인 YMTC는 2022년 미국의 수출 통제 대상인 엔티티 리스트(EL)에 등재, 규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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