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후기, 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K-탄소중립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 분야 기업 및 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도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26일 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과 면담하고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을 인공어초로 활용해 어족자원을 늘리고 해조장 조성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김 사장은 “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사업들은 새롭게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도에서 제안해준 내용들을 실무적으로 검토해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오 지사는 전날에는 마르쿠앤 스툽(Marcoen Stoop) 넬(Nel)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이사, 한국가스안전공사(KGS) 박경국 사장을 연이어 만나 제주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스툽 이사와의 면담에서는 해상풍력과 연계한 수소생산 비즈니스 모델이 집중 논의됐다. 1927년 설립된 넬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수소 기술 기업이다.
스툽 이사는 “김포국제공항에서 오는 하늘에서 풍력발전기를 많이 봤다”며 “제주가 녹색의 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오 지사는 “수소 기반으로 사회 전환을 앞당길지 고민하고 있다”며 “수소 자원을 많이 확보하게 된다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경국 사장과 면담에선 안전한 수소사회 실현과 글로벌 표준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박 사장은 “제주는 그린수소 요람으로 청정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수소경제 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고, 오 지사는 “제주가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선 규제와 표준을 만들어나가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계기로 ‘K-탄소중립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 분야 기업 및 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도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26일 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과 면담하고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을 인공어초로 활용해 어족자원을 늘리고 해조장 조성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김 사장은 “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사업들은 새롭게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도에서 제안해준 내용들을 실무적으로 검토해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오 지사는 전날에는 마르쿠앤 스툽(Marcoen Stoop) 넬(Nel)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이사, 한국가스안전공사(KGS) 박경국 사장을 연이어 만나 제주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스툽 이사와의 면담에서는 해상풍력과 연계한 수소생산 비즈니스 모델이 집중 논의됐다. 1927년 설립된 넬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수소 기술 기업이다.
스툽 이사는 “김포국제공항에서 오는 하늘에서 풍력발전기를 많이 봤다”며 “제주가 녹색의 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오 지사는 “수소 기반으로 사회 전환을 앞당길지 고민하고 있다”며 “수소 자원을 많이 확보하게 된다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경국 사장과 면담에선 안전한 수소사회 실현과 글로벌 표준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박 사장은 “제주는 그린수소 요람으로 청정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수소경제 중심지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고, 오 지사는 “제주가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선 규제와 표준을 만들어나가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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