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 수놓은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 [뉴시스 Pic] – 폰테크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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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근수 최은수 박나리 수습 기자 = 7일 오후 7시2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100만명 인파로 빼곡히 들어찬 한강변에 “하나, 둘, 셋” 외침이 울려 퍼졌다. 그 순간 밤하늘이 찢기듯 열리며 황금빛과 붉은빛 불꽃이 부채꼴로 펼쳐졌다. 이어 초록과 보라색 불꽃이 폭포처럼 쏟아지자 관중석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오전부터 자리잡은 시민들은 모두 일어나 카메라와 삼각대를 높이 들었고, “와아!” “크…” “오길 잘했다”는 감탄이 잇따랐다. 불꽃이 솟구칠 때마다 공원은 일시적으로 정적에 휩싸였다가 폭발음과 박수 소리로 다시 가득 찼다.

불꽃쇼의 첫 순서로 나선 이탈리아팀은 잔잔한 성악곡에 맞춰 빨강, 초록, 주황빛의 차분한 불꽃을 연출했다. 음악이 고조되며 불꽃도 화려하게 변했고, 강렬한 피날레로 마무리됐다. 이어 등장한 캐나다팀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스타워즈’ 등 영화 OST에 맞춰 신나는 분위기의 불꽃을 선보였다. 하늘에 별 모양을 만든 장면에서는 관람객들 사이에서 “별 모양이네!”라는 탄성이 흘러나왔다.

마지막은 한국팀이 맡았다. 피아노곡으로 시작해 케데헌 ‘골든’, 아이유 ‘네모의 꿈’, 다이나믹 듀오 ‘스모크’ 등 다양한 K-팝을 배경으로 연출했다.노란빛이 하늘을 뒤덮고 폭음이 연이어 터지자 가장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마지막 폭음과 함께 불꽃쇼가 마무리되자 공원에는 박수가 터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newsis.com, eschoi@newsis.com, parknr@newsis.com [서울=뉴시스]김근수 최은수 박나리 수습 기자 = 7일 오후 7시2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100만명 인파로 빼곡히 들어찬 한강변에 “하나, 둘, 셋” 외침이 울려 퍼졌다. 그 순간 밤하늘이 찢기듯 열리며 황금빛과 붉은빛 불꽃이 부채꼴로 펼쳐졌다. 이어 초록과 보라색 불꽃이 폭포처럼 쏟아지자 관중석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오전부터 자리잡은 시민들은 모두 일어나 카메라와 삼각대를 높이 들었고, “와아!” “크…” “오길 잘했다”는 감탄이 잇따랐다. 불꽃이 솟구칠 때마다 공원은 일시적으로 정적에 휩싸였다가 폭발음과 박수 소리로 다시 가득 찼다.불꽃쇼의 첫 순서로 나선 이탈리아팀은 잔잔한 성악곡에 맞춰 빨강, 초록, 주황빛의 차분한 불꽃을 연출했다. 음악이 고조되며 불꽃도 화려하게 변했고, 강렬한 피날레로 마무리됐다. 이어 등장한 캐나다팀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스타워즈’ 등 영화 OST에 맞춰 신나는 분위기의 불꽃을 선보였다. 하늘에 별 모양을 만든 장면에서는 관람객들 사이에서 “별 모양이네!”라는 탄성이 흘러나왔다.마지막은 한국팀이 맡았다. 피아노곡으로 시작해 케데헌 ‘골든’, 아이유 ‘네모의 꿈’, 다이나믹 듀오 ‘스모크’ 등 다양한 K-팝을 배경으로 연출했다.노란빛이 하늘을 뒤덮고 폭음이 연이어 터지자 가장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마지막 폭음과 함께 불꽃쇼가 마무리되자 공원에는 박수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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